[마감시황] 코스피, 이번주 주요국 통화정책 경계 동반하락↓…코스닥 2%대 급락

[마감시황] 코스피, 이번주 주요국 통화정책 경계 동반하락↓…코스닥 2%대 급락

기사승인 2016-10-31 16:47:4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이번주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전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56%) 내린 2008.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별다른 반등요인을 찾지 못한채 이번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다. 국제유가 급락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공세를 퍼부으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더불어 FBI의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방침에 따라 미국 대선이 불확실성에 빠지면서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5억원, 74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 홀로 142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03%)과 전기전자(0.61%), 운수장비(0.15%), 금융(0.07%), 은행(0.57%)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55%)와 현대모비스(3.59%), 삼성생명(0.45%), 신한지주(0.57%), POSCO(0.64%), KB금융(0.83%), LG화학(2.07%), SK(0.45%), LG(0.16%)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0.61%)과 현대차(-0.36%), 삼성물산(-2.12%), SK하이닉스(-3.42%), NAVER(-0.35%), 아모레퍼시픽(-0.28%), SK텔레콤(-0.4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5.49포인트(-2.42%) 떨어진 624.6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1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0.13%)와 방송서비스(0.30%)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63%)과 메디톡스(0.32%), GS홈쇼핑(1.91%), 코오롱생명과학(0.07%), 휴젤(2.24%), 에스에프에이(0.17%), CJ오쇼핑(2.40%), 원익IPS(0.43%)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4.02%) CJ E&M(-0.14%), 코미팜(-5.60%), 로엔(-1.17%), SK머티리얼즈(-0.19%), 바이로메드(-5.37%), 컴투스(-3.16%), 파라다이스(-2.2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144.5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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