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농촌진흥청은 2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자리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며, ‘반려동물 보호·관련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대책(김광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방향(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사료·용품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조우재 천하제일사료 소장)에 관련 내용을 풀어낸다.
또 △반려동물 복지, 교육,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김병수 공주대 교수)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종합 기술 개발(소경민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더불어 동물보호·복지, 사료, 용품, 의료, 동물매개 치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형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9천억 원에 머물던 반려동물산업은 지난해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5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동물용 표준사료 성분 DB 구축 및 반려견 사료 활용 연구’ 등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산업화 종합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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