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베트남에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 수출

CMG제약, 베트남에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 수출

기사승인 2016-11-02 12:13:0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2일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Tadalafil ODF)을 베트남 제약기업 Deka사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MG제약은 베트남 DEKA사와 2018년부터 5년간 76만 달러(한화 약 8억7000만원)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제대로필 20mg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면 수출을 개시한다.

제대로필은 CMG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다. 올해 홍콩/마카오와 160만 달러, 대만과 8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필리핀 1위 제약사인 United Laboratories와도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시된 B형간염 치료제 씨엔테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필리핀, 멕시코, 중동지역 등 18개국과 제대로필과 B형 간염치료제인 엔터카비어에 대해 활발하게 수출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강용해필름 제품은 약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이물감과 불쾌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또한 타 구강필름제제와는 다르게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안정성이 탁월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수출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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