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은 재학생 글로벌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3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일본 사회복지법인 키우네카이 다이칸엔의 타루야 카즈오이사장과 료치쿠 벳테이호텔 오가타 하지메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특강에는 의료복지과 및 호텔관광과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타루야 카즈오 이사장은 '한·일 노인장기요양제도의 비교'라는 주제로 △양로보험 도입의 필요성과 요양보험 제도의 개선 △한국과 일본의 요양보험제도 비교 △요양 서비스 분야의 확대 △한국의 요양정책 문제점과 과제 △요양 전문가 육성 △사회복지시설 비교 등 비교·분석 자료를 소개했다.
오가타 하지메 대표도 '한·일 양국의 교류와 관광산업의 전망 '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경영이념과 기업방침 △예의범절과 문화 △접대하는 마음가짐 등 본인이 사원시절에 겪은 현장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 대학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넓은 국제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외 취업 및 인턴십,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기회를 확대·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바탕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및 재학생들의 취업역량과 취업마인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우네카이 다이칸엔 은 일본 벳푸시에 있는 일본 사회복지법인으로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에 있어 유명한 노인복지기관이다.
대구과학대학은 2009년부터 산학협동협약을 맺은 후 재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과 사회복지시설 체험 등 국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료치쿠 벳테이 호텔은 '두 개의 별장'이라는 뜻을 가진 컨버전스한 호텔로 현대적 시설에 전통이 살아 숨쉬는 시설을 갖춰 벳부 온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오가타 하지메 대표는 2007년 '종업원이 CEO가 된 일본인 20인'에 선정되는 등 일본 내에서 모범적인 경영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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