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대학 홍보도 '달빛동맹'…영호남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 개최

이젠 대학 홍보도 '달빛동맹'…영호남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6-11-05 22:38:1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대학홍보협의회(회장 정정용 계명대)는 지난 3~4일까지 전남 목표대에서 영호남 20여 개 대학 홍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대학보협의회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발표햇다.

광주전라지역 대학홍보협의회(회장 송춘종 원광대)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세미나는 영호남지역 대학이 공동 의제를 채택하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화합의 장을 열기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세미나에선 박세종(전남대 홍보팀장) 전국대학홍보협의회 간사가 '게미진 전라도 맛 이바구'를 주제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현방법, 음식문화 등을 이야기 하며 영호남의 문화를 서로 이해했다.

또 김진수 광주일보 사진부장이 '사진으로 보는 대학홍보', 이삼돈 전남도청 홍보사무관의 '감성으로 유혹'을 주제로 대학 홍보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정용(계명대 홍보팀장) 대구경북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은 "영호남이 지역감정을 허물고 서로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호남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를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4년제 대학 홍보 관계 부서의 협의체로 1997년 창설돼 서울지회, 경기∙강원지회, 대전∙충청지회, 광주∙전라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등 총 6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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