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인성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배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은 인문학주간(10월24~30일)을 맞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진인문학백일장을 개최한데 이어 최근 인성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꼴값하며 살자'의 저자로 꼴값하기 운동본부 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조성용 강사가 나서 '대학생의 꼴값하기'주제로 진행됐다.
조 본부장은 특강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한 단어로 '상식'을 지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인성은 사람이 태어날 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 나이값, 자리값, 이름값을 할 수 있는 인재면 어느 직장에서나 존경받게 된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경영지원팀 과장으로 20년간 근무했다.
현재 행복한인생 창조원 대표, 꼴값운동본부 본부장, 홍익뿌리인성교육원 교수, 에듀윌 원격 평생교육원 교수, 락에듀테인먼트 본부장,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외래강사를 맡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김인수(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씨는 "바람직한 인성은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또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에게 바른 길을 닦아줄 수 있을 것이라는데 공감이 갔고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영진전문대학은 2013년부터 재학생들이 인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토록 '영진인성인증프로그램(Y-PAP)'을 도입했다.
인성특강은 매학기 마다 5회, 연간 10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인성특강은 올해만 400여 명이 수강하는 등 매회 마다 수강 인원이 넘쳐 선착순 접수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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