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에서 조속히 총리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와의 소통과 협의는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 여부에 대해 “일정이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여론 수렴 없이 진행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선 외교부에서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한 언론사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합의가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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