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배우 박진희가 「오 마이 금비」로 돌아왔습니다.

오늘(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고강희 역의 박진희.
극 중 마음 속 상처를 숨긴 채 살아가다가
금비와 휘철을 만나며 새로운 행복을 꿈꾸는
수목연구원 역을 맡았는데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다 보니 가족애를 그린 작품에 더 매료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박진희는
“나중에 내 딸에게도 ‘엄마 이런 작품 했었다’라고
의기양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오 마이 금비」를 선택하게 됐다”며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고강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공교롭게도 전작 tvN 「기억」에서는
3살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이었고,
「오 마이 금비」에서는 어렸을 적 트라우마 때문에
금비를 자신에게 투영하는 인물이다.
이후 금비가 앓고 있는 병을 알고 굉장히 슬퍼하게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많은 누리꾼들이
2013년 MBC 「구암 허준」 이후
3년여 만에 지상파에서 만나는 박진희를 반기고 있습니다.


il****
언니. 진짜 좋아함. 한결 같음.

la****
애기 낳고 더 예뻐졌네요

dj****
이 누나는 결혼했는데도 나이를 안 먹네...

sd****
소재는 정말 기대가 되는데... 맴찢 드라마일 듯ㅜㅜ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와
그를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됩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촬영=쿠키뉴스 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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