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동산·도동서원, 관광지로 리모델링

화원동산·도동서원, 관광지로 리모델링

기사승인 2016-11-13 23:16:2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누어 추진되며 국·공유지 23만㎡에 총사업비 481억원을 투입해 체험전시관, 테마공원, 조선5현 역사하우스, 서원스테이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이미 확보된 2016~2017년도 국비 53억원이 교부되면 내년 초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화원동산과 뛰어난 유교문화의 가치를 지닌 도동서원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구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사업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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