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대통령 퇴진운동…실현 방안 모호”

박지원 “文 대통령 퇴진운동…실현 방안 모호”

기사승인 2016-11-15 17:39:14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모호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늦었지만 문 전 대표가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조건 없는 퇴진을 이야기했지만 실현 방안이 모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대통령의 탈당, 둘째 4자 영수회담을 통한 총리 추천, 셋째 ‘최순실·우병우 사단’을 제거한 인적 청산 및 조각을 통한 거국중립내각 구성, 넷째 대통령의 검찰 수사·국정조사·별도 특검 수사를 통한 질서있는 퇴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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