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OST 여왕 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테마곡 불렀다

믿고 듣는 OST 여왕 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테마곡 불렀다

기사승인 2016-11-17 14:41:52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린이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첫 주자로 발탁됐다.

린은 17일 0시 최초 공개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1 ‘러브 스토리’(Love Story) 가창자로 참여했다.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에 이어 다수의 흥행 드라마 OST를 부른 린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한 것. 린이 참여한 ‘러브 스토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1회 마지막 부분에 삽입돼 다음 내용에 대한 기대감과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테마곡인 ‘러브 스토리’는 작곡가 김장우와 멜로디자인, 작사가 김지향이 작업한 곡으로 동화 같은 느낌의 선율이 인상적인 발라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를 채우는 드럼 및 스트링에 린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린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약 3년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 OST로 전지현과 재회하게 됐다. 린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에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완성도 높은 OST 트랙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음악 감독은 드라마 ‘궁’, ‘궁S',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퓨전 국악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번째달이 맡았다.

OST 제작사 측은 “첫 주자로 선정된 린의 ‘러브 스토리’가 드라마의 감동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린을 비롯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 작업 중에 있다. 다음 주자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멸종 위기에 처한 마지막 인어 심청(전지현)이 도시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10시 SBS 방송.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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