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조카 장시호 ‘자금횡령 혐의’ 체포

검찰, 최순실 조카 장시호 ‘자금횡령 혐의’ 체포

기사승인 2016-11-18 16:52:42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조카 장시호 (개명 전 장유진·37)씨를 체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쯤 장씨를 서울 도곡동 친척집 인근에서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자신이 운영해 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장씨가 지난해 5월 설립한 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17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5)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재센터는 최씨와 장씨 측이 평창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