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위너 탈퇴… 위너는 멤버 추가 없이 4인조로 활동

남태현, 위너 탈퇴… 위너는 멤버 추가 없이 4인조로 활동

기사승인 2016-11-25 16:13:54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정신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위너의 남태현이 팀을 탈퇴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심리적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남태현이 위너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 18일 YG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YG 공식입장에 따르면 YG와 위너 멤버들은 남태현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했으나, 심리적 문제인데다가 회복과 복귀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위너로서 남태현이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YG는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남태현이 위너와 함께할 수 없게 됐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2014년 ‘2014 S/S'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남태현의 심리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남태현이 탈퇴한 위너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활동한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위너 멤버 남태현의 탈퇴에 대하여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YG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11월 18일 부로 남태현 군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합니다.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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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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