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의 한 어린이집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교사와 원생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어린이집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9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옥상에 있던 전기온수기 보온재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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