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명가왕’은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 보다 2.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배우 최민용이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최민용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방송에서 최민용은 복면을 쓴 채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면서 복면을 벗었다. 그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더 채워서 배우이자 사람 최민용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비를 많이 하고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됐다”며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자질은 안 되지만 그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려고 나왔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최민용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3.8%,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4.6%,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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