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이하 양평원)은 “청년, 내일(未來, My Job)을 열다”라는 주제로 11월 25일(금)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청년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오종대 재즈트리오와 보컬 시나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윤경 엔젤아로마스토리 대표,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의 3色 특강이 소개·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인 박용호 청년위원장의 <청년, 뭣이 중헌디?> 에서는 “수많은 흔들림을 반복하면서 나침반이 방향을 찾듯이 청년들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고민많은 청년세대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서 윤경 엔젤아로마스토리 대표는 <내 인생을 바꾼 10분> 강연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창업으로 뛰어든 과정을 통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경험을 나눴고,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라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길에 도전하고 실패해도 굴하지 않는 정신을 가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의 <청년 농업기업인의 꿈과 혁신> 강연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다가 대학시절 농활을 계기로 농업 유통업·서비스업자가 된 자신만의 독특한 과정과 어려운 학업과정에서 ‘농업’을 만남으로써 얻은 기쁨을 전하며,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기억하며 꾸준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는 열정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후에는 출연자 및 청년들이 서로 묻고 답하며 인생의 선후배 간 열띤 소통과 응원의 시간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총7차례 릴레이의 마지막인 이번 콘서트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이 시대의 고민 많은 청춘이 묻고 인생 선배이자 멘토들이 답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또 다른 의미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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