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팬 50명과 함께한 노래 '함께' 작업하며 눈물 흘렸다"

B1A4 진영 "팬 50명과 함께한 노래 '함께' 작업하며 눈물 흘렸다"

기사승인 2016-11-28 16:09:56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B1A4 진영이 수록곡 ‘함께’ 녹음 비화를 공개했다.

28일 0시 세 번째 정규 앨범 ‘굿 타이밍’(GOOD TIMING)을 공개한 그룹 B1A4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앨범 발매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진영은 팬 50명과 함께한 팬 헌정곡 ‘함께’의 제목이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진영은 “곡명이 ‘포 유’(For You)에서 ‘함께’로 바뀐 이유는 팬과 함께 만드는 앨범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팬들과 함께 불러서 제목을 ‘함께’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50명의 팬이 1명씩 녹음실에 들어가서 녹음을 했다. 팬 중에서 실력자 분들이 많았다. 애드립도 많이 하셨다.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해서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함께’를 마지막으로 믹싱했는데, 후렴부터 팬들 목소리가 나와 작업을 하면서 괜히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 날 B1A4는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도 ‘함께’를 뽑았다. 진영은 “역시 ‘함께’가 가장 애착이 간다”며 “팬과 함께 녹음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했는데 정말로 진행 됐다.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콘서트나 어디서든 빨리 팬과 함께 불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1A4가 1년 3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굿 타이밍’에는 총 13곡이 수록됐다. 진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진영이 작업한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하우스 리듬과 록킹한 사운드가 극적으로 전개되는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28일 신보 ‘굿 타이밍’을 발매한 B1A4는 음악방송에 출연해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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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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