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윤복희(70)가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라며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는 게재했다.
이 발언 중 문제가 된 부분은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이다. 일부 누리꾼은 이를 최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시위 참여자로 해석하고 항의했다. 이에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등으로 답변하다가 글을 삭제했다.
윤복희는 다음달 24일 인천에서 ‘2016 윤복희 6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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