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서문시장 화재 수습에 전력"

권영진 대구시장, "서문시장 화재 수습에 전력"

기사승인 2016-11-30 17:10:1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피해 상인 지원에 규정이나 제도에 구애받지 말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새벽에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이 종료되면 4지구 상가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한 대체 상가 확보, 경영안정자금 보증 지원, 각종 세제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새벽 4시께 현장에 도착해 진압 현황을 살펴보고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향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권 시장은 시청에 복귀해 행정부시장 등 시 간부들과 1차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중구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을 소집해 2차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차 합동 대책회의에선 대구 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와 시 경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습지원본부 및 중구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권 시장은 오전 11시께 현장을 방문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함께 소방 관련 특별교부금 지원 및 특별 재난 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장관과 함께 화재 현장을 둘러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연말 성수기 판매를 위해 입고한 다량의 물품들은 피해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전 재산이나 다름이 없다"면서"빠른 시일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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