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문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라며 “퇴진 일정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도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대해 “촛불 민심에 대한 배신”이라며 “역사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4월 말 대통령의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 가지 않는 것도 좋겠다”고 하는 등 비박계의 탄핵 합류 가능성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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