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지 선수 에일린 프리쉐, 특별귀화 통과…국가대표팀 합류 예정

독일 루지 선수 에일린 프리쉐, 특별귀화 통과…국가대표팀 합류 예정

기사승인 2016-12-01 18:49:05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독일 출신의 루지 선수 에일린 프리쉐(24)가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는 지난달 7일 프리쉐에 대한 특별귀화 안건을 상정, 심의한 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통과시켰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프리쉐의 우수 인재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추천한 바 있다. 

프리쉐는 법무부 면접만 통과하면 한국 국적을 얻게 된다. 

루지연맹은 이달 초 프리쉐를 한국에 입국시켜 면접을 받게 한 후, 내년 1월 루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시킬 방침이다.

프리쉐는 루지 최강국으로 불리는 독일에서 전문 엘리트 교육을 받아온 선수다. 

지난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고 2013년 퀘닉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독일 대표팀 경쟁에서 밀리자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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