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UFC 데뷔 후 승승장구하던 UFC 페더급(66㎏ 이하) 랭킹 11위 최두호(25·팀매드)가 랭킹 4위 컵 스완슨(33·미국)에게 아쉽게 패했다.
최두호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206에서 스완슨과 3라운드 동안 호각을 겨뤘으나 판정패했다.
이날 부심 3명은 모두 스완슨의 승리로 채점했다. 2명은 30대 27, 1명은 29대 28로 스완슨과 최두호를 각각 평가했다.
최두호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두 번 다시는 안 지겠다”며 “솔직히 스완슨의 팬이었다. 꼭 한번 싸워보고 싶었고, 이겨보고 싶었다. 이길 줄 알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최두호의 통산 전적은 이번 패배로 14승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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