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9일 오후 2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목동감리교회에서 가평군에 거주하는 20명의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과 김유진 유디치과 구로점 대표원장, 박대윤 유디치과 목동점 대표원장 및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가평목동감리교회와 가평군 북면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가평 지역 내의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건 및 이동성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자로 선정해 유디덴탈버스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 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몇몇 대상자들은 유디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으로 충전하는 등 치과의원에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치과치료를 현장에서 곧바로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평상시에도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100여개의 틀니관리세트와 구강건강관리용품, 관리지침서를 증정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은 “유디덴탈버스의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11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보육원 아동 및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유디덴탈버스를 이용한 희망치아건강사업을 시행했으며, 2017년에는 각 지역의 유디치과 대표원장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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