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사퇴 의사를 밝힌 정진석 원내대표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를 하기로 확정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에서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맹우 사무총장이 전했다.
이정현 대표는 13일 원내대표 경선을 공고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조경태 의원, 선관위원에는 경대수, 강석진, 임이자, 이은권 의원을 임명했다.
현재 거론되는 원내대표 후보로는 '3+3 중진협의체'에 참여했던 친박계 홍문종, 정우택 의원과 비주류 김재경, 주호영, 나경원 의원 등이 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7개월여 만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