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남상미-이준호, KBS2 ‘김과장’ 출연 확정…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남궁민-남상미-이준호, KBS2 ‘김과장’ 출연 확정…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기사승인 2016-12-13 09:54:4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남궁민-남상미-이준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13일 KBS는 남궁민-남상미-이준호는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김과장’에 각각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남궁민이 맡은 김성룡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이자 현란한 언변과 근성을 소유한 인물이다.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된다.

남상미가 맡은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 ‘경리부 에이스’다.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을 만나 변화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대학교 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다.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된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가 ‘김과장’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세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과 딱 맞아 떨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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