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내년 2만여 가구 분양…올해보다 20%↑

현대건설, 내년 2만여 가구 분양…올해보다 20%↑

기사승인 2016-12-15 16:02:1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이 내년 전국 18사업장에서 2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내년에 '율하 자이 힐스테이트' 등 전국 18개 현장에서 2만852가구(일반분양 1만31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 정도 많은 분양물량이다. 올해는 18곳에서 1만7278가구(일반 1만2269가구)를 분양했다.

사업유형별로 도시정비 7곳, 자체사업 5곳, 지역주택조합 3곳, 일반도급 3곳 등을 준비 중이다.

도시정비사업 단지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6월 '북아현1-1구역 재개발'(346가구), 7월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1980가구, 일반 699가구) 및 '신길9구역 재개발'(1199가구, 일반 696가구) 단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 '부산연산3 재개발'(1568가구, 일반 1029가구)과 '안양호원초주변지구 재개발'(823가구, 일반 450가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714가구, 일반 219가구) 단지를 일반분양한다. 12월엔 '응암1 재개발'(729가구, 일반 320가구) 단지를 공급한다.

자체사업 중 내년 1월에 분양하는 '율하 자이 힐스테이트'(560가구)는 현대건설 45%, GS건설 55%로 진행한다. '하남감일지구 공동주택'(912가구)은 9월에 공급하는데 현대건설(36%)·대우건설(27%)·포스코건설(27%), 태영건설(10%)이 맡는다.

10월에 선보이는 '세종 6-4'(1240가구)는 태영(30%)·한림(30%), 11월에 분양하는 '개포 8단지'(694가구)는 GS(33.3%)·현대엔지니어링(26.7%)과 함께 진행한다. 12월엔 '김포향산리'(3506가구)를 공급한다.

지역주택조합은 4월 '오산'(972가구, 일반 없음), 9월 '광주신용동'(1544가구, 일반 135가구), 11월 '포항원동'(1731가구, 일반 없음)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일반도급은 4월 '서초주상복합'(800가구)과 8월 '천안 동남구청사 도시재생'(451가구), 10월 '송도6·8공구 A14블록'(1083가구) 등을 공급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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