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본격 추진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6-12-19 14:42:1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새 단장하기 위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단일 도매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돼 안전문제 우려와 낙후된 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락시장 대상지는 연면적 약 5만706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경매장, 중도매인점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제안공모를 수행하기 위한 제안과제 등을 담은 공모지침은 오는 19일 공개 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19일부터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에서 접수받고, 작품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내년 2월 21일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하고 당선작 등 입상작에 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작은 내년 11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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