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쌍용건설, 분당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쌍용건설, 분당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수주

기사승인 2016-12-29 14:47:01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쌍용건설과 함께 지난 17일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4년 입주한 한솔5단지는 현재 지상15~25층 12개동 1156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으로 지상 최고 28층 13개동 1255가구로 탈바꿈한다. 기존 12개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1개동을 추가로 짓는 계획이다. 총 공사비용은 2200억원이다.

한솔5단지는 지난해 6월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지난 8월 정부가 리모델링 가구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2019년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됐다.

주민들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사와 대안을 마련했다. 기존 평면을 최대한 유지하고 일부 가구는 복층으로 시공하는 설계안을 수립했다.

한솔5단지는 한솔초·한솔고와 인접하고 분당·신분당선 정자역이 근처에 있다. 대형마트와 중심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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