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신이가 깜짝 출연해 최성국을 당황하게 했다.
신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성국은 게스트로 출연해 이규한, 이시언과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 드라마 '키스 못하는 남자'를 애드리브 연기로 소화했다.
드라마에서 최성국은 혼자 보내게 된 크리스마스에 외로움을 느끼고 전 애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최성국은 3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강예원과의 키스가 마지막이다. 키스를 하지 못해 안달이 나있는 최성국 집에 강예원이 찾아왔고, 강예원은 반전 연기로 최성국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최성국은 코믹 연기의 대가답게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받아쳤다.
하지만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에서 코믹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상대역 신이가 깜짝 등장해 최성국을 당황하게 했다. 9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키스 장면까지 연출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신이는 “키스를 정말 했냐”는 질문에 신이는 “작품 중에 한 적은 없지만, 12년 전 술자리에서 왕게임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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