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림산업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283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59~114㎡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74~84㎡가 전체 공급가구의 74%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대림산업은 춘천 한숲시티를 설계하며 겨울철 강추위가 오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했다.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아파트 모든 벽에 사용해 단열 효과를 높였고, 이중창 시스템도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이 있고 등산로인 국사봉이 근처에 있다. 남부초등학교, 남춘천중학교, 남춘천여자중학교 등도 단지를 중심으로 1.5km 반경 안에 있다.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계약은 1월 10~12일 3일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