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조기행 대표 단독 체제…SK그룹 부회장 승진

SK건설, 조기행 대표 단독 체제…SK그룹 부회장 승진

기사승인 2016-12-21 14:29:3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SK건설 조기행 사장이 SK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SK건설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공동 대표로 플랜트를 담당했던 최광철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됐다.

21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기행 부회장은 1981년 SK그룹(선경)에 입하 후 줄곧 재무구조 개선 업무을 맡았다. 특히 이른바 'SK사태'가 일어난 2003년 그룹 극복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

그 후 SK 투자회사관리실 재무개선담당 상무와 전무를 거쳐 2008년부터는 SK네트웍스 경영서비스컴퍼니 사장으로 일했다. 2010년에는 SK텔레콤 GMS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1년부터는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일했다. 경영기획과 사업지원·재무·주택·건축부문을 총괄했다.

한편 플랜트 담당 사장을 맡던 최광철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에 선임됐다.

SK건설에서는 안재현 글로벌비즈 대표 겸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 등 7명이 승진했고 권혁수 건축기획담당 등 7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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