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조특위는 “지난 21일까지 출석 의사를 전달한 이는 우 전 수석과 조 대위 2명뿐”이라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은 모두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전 청문회에서 휴가를 이유로 불출석한 이영선 경호실 행정관과 윤전추 비서실 행정관도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등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석요구서 전달이 안 된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역시 불출석한다. 또 최씨의 언니 최순득, 최순득의 아들 장승호,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출석하지 않는다.
다만 참고인으로 K스포츠재단의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 등이 출석한다.
tladbcjf@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