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아야 하는 민정수석으로서 개인적 비리 의혹들이 제기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우 전 수석은 이에 “언론이 가족회사 자금을 이용해 외제 차 4대를 운영했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외제 차는 법인용 1대가 있고 개인용으로는 국산 차 2대가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의 답변에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대답을 하냐”며 “한대 쥐어박고 싶다”고 비난했다.
tladbcjf@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