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로코 화력발전소' 공사비 3872억 수령

대우건설, '모로코 화력발전소' 공사비 3872억 수령

기사승인 2016-12-23 14:45:2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발주처로부터 10~12월 3개월간 총 3871억 원의 공사비를 수령했다고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통해 수령한 공사비는 각각 10월 660억 원, 11월 1593억 원, 12월 1618억 원(예정)이다. 공사비는 주요 기자재 선적 및 납품 완료, 시공공정 진행에 따라 입금된다.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는 올해 본격적인 공정 진행으로 매출은 급증했으나 계약상 청구 시점이 안돼 3분기까지 2905억원 규모의 미청구공사 금액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우건설의 대표적 해외 손실 우려 사업장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 공사비 수령으로 연말엔 소규모 미청구공사 금액만 남게 되고, 내년에 이마저도 모두 해소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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