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훈련 기간 중 일회용 주사기가 발견됐다.
24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강릉 아레스 아레나 남자 화장실 변기에서 주사기 한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도핑을 담당하는 국제빙상연맹에 전했다고 밝혔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그컵 4차 대회’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됐다.
주사기가 발견된 14일은 대회 기간은 아니었지만 한국 대표팀 기자회견과 각 참가국 선수단 훈련, 공식 개관식 행사 등을 통해 외부인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출입할 수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사기는 바늘 없이 발견됐으며 발견 용역 직원이 사진을 찍은 뒤 버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