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냐 강행이냐’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 이르면 다음 주 결정 날듯

‘폐기냐 강행이냐’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 이르면 다음 주 결정 날듯

기사승인 2016-12-24 11:50:1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방안이 다음 주에 결정된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총리가 이르면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국정교과서의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교사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왔다.

국정 역사교과서의 경우 애초부터 반대 여론이 높았고 최순실 게이트 등이 겹쳐 교육부는 의견수렴시 통상적인 오류 수정·보완 외에 교과서의 현장적용 여부까지 재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과서 시행시기를 현재의 2017년 3월 1일에서 2018년 3월 1일로 1년 늦추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야당과 시·도 교육감들이 1년 시행 연기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지난 7일 국정화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시행 연기과 국·검정 혼용안을 제안 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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