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걸그룹 활동 시절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박규리는 최근 자신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을 배경으로 패션지 인스타일 2017년 1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규리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 집에서 혼자 느끼던 감정을 홈 파티를 하며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바로 할 수 있는 게 참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특히 1~2년 전부터는 술자리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예전에는 365일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했다. 술자리 자체를 피했는데 주도를 굉장히 바르게 가르쳐주는 지인들 덕분에 술도 여유를 갖고 마시게 됐다"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이외에도 박규리는 "온전히 쉬지 못하는 성격인데 요즘 들어 나를 조금 더 아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스케줄표를 분 단위로 만들어 생활할 만큼 여태까지 늘 뭔가를 열심히 해왔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뭔지, 정작 자신을 깊이 돌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최근 일본 에세이 '엄마와 나 그리고 아빠'에 번역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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