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강원 영동 지역에 발효 중인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강릉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확대 발령했다.
앞서 오후 2시에는 고성 평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강화했다.
이 밖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 태백, 양구·평창·강릉·동해·삼척·정선·홍천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에는 대설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평창·인제 평지와 횡성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26일 오전 11시~27일 오후 4시 적설량은 고성 진부령 41.5㎝, 고성 간성 22.0㎝,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대 14.0㎝, 대관령 16.0㎝, 강릉 대기리 13.5㎝, 북강릉 14.7㎝. 속초 12.0㎝, 양양 9.5㎝, 강릉 4.0㎝, 태백 5.5㎝, 정선 사북 10.5㎝, 횡성 안흥 10.0㎝, 홍천 내면 9.0㎝ 등이다.
기온은 이날 밤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양구·인제 산간에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령된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