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가 993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 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 시흥동 무지개아파트는 1980년도 사용승인돼 이후 36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단지이다.
정비계획에서는 임대주택 128가구를 포함해 총 993가구가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다만 도계위에서는 단지 북측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이동하는 한편, 재건축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예술교육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