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창성그룹이 호텔사업에 진출해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창성그룹 산하 창성건설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6 일대에서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호텔을 지난달 준공했다.
이에 앞서 창성그룹은 계열사 중 하나인 신창기업을 통해 지난 5월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월드 와이드와 국내 2번째 알로프트 브랜드 '알로프트 서울 명동'을 오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월드와이드는 최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인수 합병(M&A)됐다. 호텔 소유권은 창성그룹이 갖고, 호텔의 운영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맡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30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호텔기업으로 전 세계 110여개국에 5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입지해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호텔은 19개의 스위트 룸과 시그니처 베드와 무료 와이파이 등을 완비한 223객실, '누크(NOOK)' 레스토랑, 24시간 셀프서비스 아웃렛 '리퓨얼(Re:fuel)', '더블유 엑스와이지 바(W XYZ bar)',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된 라이프스타일 피트니스센터 '리차지(Re:charge)', 연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lyj@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