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권영세 시장 등 전 간부공부원들 새해 아침을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회의로 시작

안동시 권영세 시장 등 전 간부공부원들 새해 아침을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회의로 시작

기사승인 2017-01-01 22:55:28

[쿠키뉴스 안동=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AI(고병원성)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시장을 비롯 전 간부공부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새해 첫 아침을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회의로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국회의원 김광림의원이 참석해 전국 발생상황과 시 방역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휴일 없이 방역일선에서 대처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남안동 IC와 우시장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가금차량과 관내에서 운행 중인 알운반차량에 대해 집중 소독하고 특히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백조공원 인근 합동소독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최근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홈페이지에 관련사항에 대해 게재해 홍보하고 관내 동물병원과 유기동물보호센터 등 접촉 가능성이 높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행동수칙을 별도로 안내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새해 첫날이고 상황이 오래 지속되어 모두 지치고 힘들겠지만 AI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는 없다”며 “가금사육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해 안동시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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