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 전원책 변호사, 막무가내 태도 논란… 손석희 제지에도 고집

‘JTBC 신년토론’ 전원책 변호사, 막무가내 태도 논란… 손석희 제지에도 고집

기사승인 2017-01-03 09:42:11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생방송 토론에서 막무가내식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신년특집 토론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에서는 전원책 변호사를 비롯해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토론을 나눴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 중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을 자르며 "그런 식으로 이상한 수치를 말하면 곤란하다", "왜 거짓 정보를 얘기하나",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그런 소리하면 안 된다"는 등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에게는 "좌파적 사고에 젖어있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저도 공인이다”라며 “잘못된 정보를 언급하면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올바른 정보가 맞다”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의 저지에도 자신의 논리를 굽히지 않았다. 전원책 변호사와 JTBC ‘썰전’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는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받는다”고 그의 행동을 만류하기도 했다.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받아치자 유시민 작가는 “썰전은 녹화지만, 지금은 생방송”이라고 지적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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