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일 이 전 실장의 집에 수사진을 보내 비서실장 당시 업무 기록과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후임인 이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김 전 실장 자택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문체부 전직 장·차관들과 전직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들을 줄줄이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유동훈 현 문체부 2차관도 참고인으로 불렀다.
특검팀은 조만간 이 전 실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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