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 시무식 대신 경로당 새해인사 떡국떡 나눔

문경시 가은읍, 시무식 대신 경로당 새해인사 떡국떡 나눔

기사승인 2017-01-03 23:04:26
 [쿠키뉴스 문경 =노창길 기자]문경시 가은읍은 새해를 맞아 2일 경로당 20개소를 방문 떡과 쌀을 전달했다. 

 이번 떡 나눔 행사는 해마다 개최해오던 해맞이 행사가 AI 확산 방지로 취소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에 모여 계신 어르신들 의 적적함을 덜어주고자 가은읍개발위원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했다.
 
또 봉암사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40포 이상의 쌀을 후원해주어 이번 경로당 방문에도 전달하는 등 가은읍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새해를 더욱 빛나게 했다.
 
겨울에는 휴농기라 경로당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하는 훈훈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이번 전달이 마을의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가은읍 분회는 “가은읍 주민들의 선한 마음덕분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나눔을 실천한 가은읍개발위원회 및 봉암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인환 읍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최근 확산되고 있는 AI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라며, 노인여가생활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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