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화물운송업자 유류비 지원 3종카드 출시

현대카드, 화물운송업자 유류비 지원 3종카드 출시

기사승인 2017-01-04 22:23:29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현대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에게 유류비 지원 혜택을 주는 화물차유가보조금 카드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지에스(GS)칼텍스·에스케이(SK)에너지·에스오일(S-OIL) 등 국내 4개 정유사와 제휴도 맺었다.

유가보조금제는 화물운송사업자에게 유류세의 일정부분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화물운송사업자는 화물유가보조금 카드를 사용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종의 카드는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에 특화된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K에너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OIL)로, 고객은 주로 이용하는 정유사에 따라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유가보조금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할 때 지급된다. 리터당 345.54원이 청구할인 된다.

추가 혜택은 제휴 정유사를 이용할 때만 제공된다. 제휴 정유사의 화물차 우대 주유소를 이용하면 리터당 최대 100원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또 일반 주유소를 이용해도 리터당 최대 35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 받는다. 다만 혜택 제공 방식은 카드 별로 다르다. 화물차 우대 주유소는 해당 정유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물차 운송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는 카드 사용내역을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으로 자동으로 분류해 고객이 편리하게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2종은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0.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5%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1.5% 적립),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2% 적립)할 때는 별도의 M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보유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 시 최대 200만 점까지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화물차 운송사업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3종은 모두 국내전용으로 연회비가 없다. 이 카드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받은 사업용 화물차 운행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대표번호(157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 관련 상담은 전용번호(02-2655-5300)를 이용하면 된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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