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보수 맞아?” 네티즌, 전원책 변호사 과거 행적 찾으며 재평가 중

“합리적 보수 맞아?” 네티즌, 전원책 변호사 과거 행적 찾으며 재평가 중

“합리적 보수 맞아?” 네티즌, 전원책 변호사 과거 행적 찾으며 재평가 중

기사승인 2017-01-05 09:41:5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신년 토론회 이후 온라인 상에서 전원책 변호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 변호사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그가 ‘합리적인 보수’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 변호사가 2012년 1차 대선토론 직후 “박근혜 후보가 가장 나았다”고 평가한 기사를 올리며 재평가하는 중이다.

그가 13명의 전문가들 중 유일하게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토론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평한 한겨레 인터뷰 기사도 있다. 전 변호사를 제외한 전문가 중 6명은 문재인 후보의 ‘우세’, 6명은 ‘백중’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당시 전 변호사는 “예상외로 대응을 잘한 박근혜 후보가 가장 나았다고 본다”며 “그 다음으로 문재인 후보는 무난했는데, 구체적 답변을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정희 후보는 토론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인신공격적 발언이 너무 많아서 가장 못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가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사진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원책이 이런 사람이었다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전원책의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건강한 보수는 정말 없는 건가”, “‘썰전’은 만들어진 이미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전원책은 JTBC ‘썰전’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보수’ 이미지를 얻었지만, 지난 2일 열린 JTBC 신년 토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을 자르거나 언성을 높여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