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궁 관람객 1060만명 '최다'…외국인 60% 증가

지난해 고궁 관람객 1060만명 '최다'…외국인 60% 증가

기사승인 2017-01-08 13:11:5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 수가 1061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문화재청은 작년 4대 궁과 종묘 관람객 수가 2015년보다 17.8% 증가한 1천6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은 전년 대비 60.3% 늘어난 383만 명으로 조사됐다. 연간 외국인 고궁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고궁 관람객은 작년 상반기에 최초로 500만 명을 돌파했고, 11월 말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4대 궁 가운데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602만 명이 관람한 경복궁이었다. 경복궁을 다녀간 외국인은 290만 명으로 전체 관람객 수의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창덕궁은 182만 명, 덕수궁은 155만 명, 창경궁은 90만 명, 종묘는 33만 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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