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해부터 건설과 교통 분야 기술가치 평가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 사업화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올해부터 건설·교통 분야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중 기술가치 평가 시범 실시로 평가체계를 점검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가치 평가란 사업화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價額)·등급·점수 등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기술 거래와 기술 투자, 기술 담보 대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사업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술가치 평가기관 지정을 신청해 12월 30일 최종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국토·교통 분야 기술 개발자들이 관련 기술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 앞으로 기술가치를 담보로 한 금융 조달이 쉬워지고 기술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기술가치 평가 수수료
○ 수수료 총 금액: 총 501만원(VAT 없음, 현장실사 비용 별도)
- 신청수수료: 1만원(대한민국정부수입인지)
- 예비평가 수수료: 200만원(계약체결후 납입)
- 현장실사 비용: 실비 정산해 납입
- 본평가 수수료: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