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中企 해외시장 지원 종합계획 마련

부산시 지역 中企 해외시장 지원 종합계획 마련

기사승인 2017-01-09 13:27:1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민간주도 시장중심형 지원책과 온·오프라인 연계 판로지원 등 수출패러다임 변화를 꾀한다.

부산시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2017년 통상진흥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1전시장에서 ‘2017년 해외 통상진흥사업’ 설명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기업 글로벌화를 통한 경제부흥과 일자리창출’을 비전으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수출경쟁력 제고, 무역대응력 강화 등 4개 분야, 1783개사에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한다.

시는 정책 수단간 연계 강화와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 시장중심형 지원으로 단순 성과창출 중심,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 온·오프라인 연계 판로지원 등 수출패러다임의 혁신을 추구한다.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 수출지원정책 간 전후방 연계를 위해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 구축·운영과 글로벌 수출 스타기업 육성 등 기업의 글로벌 역량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과창출에 집중한다.

또 시장중심형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수출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중소기업청과 함께 기획·추진 하고 홈쇼핑 진출 지원과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전자상거래 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연계 활성화 등을 새로 추진한다.

수출시장과 품목 다변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사업을 유망분야,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해 무역사절단 (13회 18개국), 해외전시회 (26회17개국),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5회 340개사) 3개 분야로 연중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출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수출지원기관의 전문성 과 협력강화에 노력해 전시회, 사절단,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 마케팅 지원 역할강화, 전략 컨설팅, 제품현지화, 인증, 테스트베드 등 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올해도 조선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한 시장개척단 파견, 베트남, 인도, 이란 등 신흥시장 판로개척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전시회, 사절단 10회를 계획하고, 특히 조선기자재업종에 대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불활실성의 시대, 지역기업의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전략적 통합마케팅과 수출활성화 패러다임의 혁신으로 중소기업 수출의 양·질적 성장을 도모해 부산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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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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