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강화

부산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강화

기사승인 2017-01-09 13:52:0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원전 재난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와 시민 안전 보호를 위해 한층 강화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 전역에 빈틈없고 촘촘한 환경방사선 감시를 위해 무인 감시망 추가, 탐지성능 보강, 해양방사선 감시망, 방사선 감시차량 추가 운영, 공중환경방사선 탐지 등 정기적인 방사선 탐지활동을 강화한다.

또 시민·학생,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맞춤형 방사능방재교육 확대 추진, 주민행동요령을 웹툰형식 및 생활홍보물 형태로 제작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 비상경보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소개절차 등 주민보호 특정분야 집중훈련과 광역단위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조치가 강화된 방재훈련을 추진한다.

비상대비태세 확립으로 갑상선방호약품을 전체 인구 대비 100%확보 추진, 현장대응요원용 방호물자 지속 확보, 권역별 통합 비축센터와 광역차원의 거점 비축기지 구축, 방사능 상황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한다.

원전안전에 대한 자문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시 자체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및 원자력시설 방호협의회 개최 등 지자체의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 업무에 대한 권한과 역할 확대 강화를 한다.

시는 원전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하고 효율적 주민보호체계를 확립해 방사능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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